생각들
논문 리뷰 - 발견학습에 의한 배터리 수명 예측
Discovery Learning Predicts Battery Cycle Life from Minimal Experiments
DOI: 10.1038/s41586-025-09951-7
Learner - Interpreter - Oracle
Learner는 가우시안 회귀모형이다. Learner의 목표는 충전속도나 온도 같은 운용환경 파라미터들을 입력으로 받아서 SOH가 90%가 되는 사이클 횟수를 추정하는 것이다.
가우시안 회귀는 현재 학습 상태에서 출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최대인 입력벡터를 찍어서 출력을 확인해보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며 배우는 방식이다. 논의를 단순하게 하기 위해서 입력이 온도와 음극 리튬 확산계수 두 개 원소밖에 없는 벡터라고 해 보자. Learner가 이 셋업에서 뭔가를 배우려면, “음극 리튬 확산계수가 x인 배터리를 상온에서 운용하면 몇 사이클에서 SOH가 90% 아래로 내려가나요?” 라는 질문에 대답해 줄 존재가 있어야 한다. 이 존재가 Oracle이다.
Oracle은 세계에 대한 지식이다. 제로샷 모델로, 배터리 전기화학 모델에서 쓰는 파라미터들을 입력으로 받아서, SOH가 90%가 되는 사이클을 정확히 출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터리 열화는 전기화학 파라미터뿐만 아니라 운용환경의 영향 또한 받기 때문에, dual-predictor 구조를 도입하여 운용환경의 영향과 전기화학 파라미터의 영향을 구분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Supporting Information에 따르면 전기화학 파라미터의 영향을 설명하는 베이스 모델은 ElasticNet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2019년 Severson 등이 Nature Energy에 제출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운용환경 영향을 설명하는 메타모델은 서포트 벡터 머신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제 Interpreter만 남았다. 이 부분은 왜 필요한지 아직 더 읽어봐야 하는데, 아무리 봐도 그냥 풀 DFN으로 충방전데이터를 피팅해서 전기화학 파라미터 뽑는게 귀찮고 힘드니까 ML 모듈 하나 더 만들어서 맡긴거다.
Learner - Interpreter - Oracle 구조를 다시 생각해 보자. 학습은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Learner는 처음에는 멍청하기 때문에 입력벡터 도메인에서 아무거나 찍는다 (쿼리한다). 아마 Learner가 날리는 쿼리라는 건 그냥 “활물질 A를 가지고 설계 B에 따라 만든 셀을 환경 C에서 사이클링해보자” 수준일 것이다. 즉, 트리플렛 (A, B, C)를 고르는 것이다. 어쨌든 이걸 가지고 실험을 해서 50사이클 RPT는 돌려야 한다.
이제 RPT 데이터는 Interpreter로 넘어가는데, 이것은 DFN 파라미터를 얻기 위한 것이다. Pybamm을 사용하면 전기화학 파라미터를 가지고 배터리 전압 프로파일을 얻을 수 있지만, 원하는 것은 반대 과정(실험 데이터를 가지고 전기화학 파라미터를 얻기)이기 때문에, sbi라는 패키지를 사용했다. 이 부분은 더 공부해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interpreter가 재구성한 인풋 파라미터 세트가 Oracle에 넘어가, 원하는 답(90%가 되는 사이클 수)을 얻게 된다.
Tags: study
Google AI Professional Certificate - Module 1
AI와 협업하기 - 3가지 층위 1) 정보 이해 및 조직화 2) 새로운 것들을 만들기 3) 자기발전 및 산출물 개선
Tags: study
401k
2026년도의 Pre-tax 401k 혹은 Roth 401k 납입 가능 최대치는 24,500불. 메가 백도어(After-tax 401k를 Roth 401k/IRA로 전환)는 최대 35,250불까지 가능하고, 백도어(traditional IRA to roth IRA)는 7,500불까지 가능하지만, 어차피 이 만큼 불입할 현금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회사 기여분을 최대로 하는 방법만 생각하면 된다. 연중 입사라서 2026 한도를 채우려면 401k 불입 비중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
Tags: finance
블로그 디자인 리워크
블로그 디자인을 일부 변경하는 중. 글을 쓰는 것보다 디자인을 바꾸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게 한편으로 한심하기는 하지만 이 편이 더 재미있는 걸 어쩔 수가 없다.
Tags: blog
스몰토크 지옥
영어로 하는 스몰토크는 여전히 쉽지 않다. 스몰토크용 깜지같은 걸 준비해둬야 하나 싶다.
대화를 시작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먼저 와서 말을 걸어 주는 동료들이 많다. 하지만 대화 소재도 부족하고 영어 자체도 부족하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되면 상대도 대화를 계속할 추진력을 잃어버리는데다 나는 그걸 실시간으로 느끼면서 더 움츠러든다는 거다. 나쁜 원환.
Tags: blog
글쓰기 장작
이 기록은 유용한 무언가를 아카이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글쓰는 흐름을 잃지 않기 위해 남긴다.
지금 나는 모든 선택의 기회비용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져 있다. 결국 아무 의미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지만, 이 악순환을 아직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지금은 회사에 헌신하는 시간조차도,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거나 미래의 패시브 인컴을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을 희생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 물론 실제 정규 업무 시간에 대한 것은 아니다. 이런 생각이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Tags: blog
AI 대장장이
최근 나는 AI 시대에 웹 블로그에 생각을 기록하는 것이 나 자신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명확한 답을 찾지 못했고, 점점 글을 쓰려는 동력도 잃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떠오른 한 가지 생각은, 앞으로는 AI에게 모든 과정을 맡기는 것보다 인간으로서 직접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동시에, 컴퓨터가 이미 계산을 대신해 준다고 해서, 내가 암산 능력이 사라질까 봐 걱정했던 적이 있었는가 하는 비유를 떠올리게 된다. 혹시 나는 단지 시대에 뒤처진 대장장이처럼, 철검을 두드리며 “AI에는 영혼이 없어. 나는 마음에 들지 않아.”라고 중얼거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Tags: blog
아이폰에서 깃허브 레포지토리와 옵시디언 불트 연동 (iSH + Obsidian)
iSH와 Obsidian을 이용해 iPhone 모바일 환경에서도 옵시디언을 이용한 포스팅이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mount -t ios-unsafe 커맨드를 이용하여, 아이폰의 Files 폴더에서만 볼 수 있는 옵시디언 불트 폴더들을 iSH에서 볼 수 있게 매핑하는 것이다.
다만 ios-unsafe를 이용해 iSH에 마운트한 리포지토리 폴더는 소유권 관련 이슈로 git 기능을 실행할 수 없을 수 있으며
1
git config --global --add safe.directory <repository-path>
커맨드를 실행하여 해결해야 할 수 있다.
Tags: blog
블로그 포스트를 위한 JS 기반의 인터랙티브 키 비주얼
정적 이미지 혹은 GIF 동적 이미지 대신 JS로 만든 인터랙티브 캔버스를 블로그 포스트를 위한 키 비주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AI 코드로 JS 인터랙티브 비주얼은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제작 공수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 예를 들어 “성공을 위해 보이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주제의 포스트에 물에 뜬 백조 다리를 움직여 가라앉지 않게 하는 게임 스타일 인터랙티브 비주얼을 함께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다.
Tags: blog
생각 조각 관리 페이지 추가
완성되지 않은 포스트를 임시로 게시하고 점진적으로 수정하는 방식이 포스트 품질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 최적화된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야심차게 시작한 작은 포스트들의 개수가 늘어나면 점점 각 포스트를 트래킹하며 업데이트하기 어려워진다. 각 포스트는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적어도 게시되는 시점에는 더 이상 더할 것이 없을 정도로 완성되어 있어야 한다.
thoughts 컬렉션을 별도로 만들어 파편화된 정보 및 생각들을 한 곳에 모아 관리하고 특정 주제에 대한 컨텐츠들이 충분히 성숙하면 별도 포스트로 발행하는 방식을 취하고자 한다. 장기적으로는 파편간의 연결성과 집중도를 추적하기 위한 그래프뷰 스타일의 위젯을 추가할 것이다.
Tags: blog